질내의 정상 서식균이 세력을 잃고 경부 점액의 방어기능이 깨지면서 원인균이 자궁내막으로 진입하기에 생깁니다. 골반염에 걸리면
아랫배가 아프고 열이 나며 냉,대하증이 생기나 그 중상이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일단 하복부
통증, 냉, 대하증, 생리불순, 생리과다, 열, 오한, 소변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골반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때로는 위에서 열거한 어떠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골반염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가벼운 증상이라 하더라도 위에 열거한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 낙태 수술 직후에는 골반염이 생기기 쉬우므로 특히 신경써야 합니다. 골반염을 치료하고 있는 여성의 배우자는 무조건 임질과
클라미디아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하고 다른 성병 여부도 검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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